by정병준 기자
2011.10.24 10:49:53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i40가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을 제치고 차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i40가 세계적 차체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인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차체 기술 관련 세계적 전문가 5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i40는 제품기술, 생산기술, 소비자 가치 등의 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아우디 A6(2위), 벤츠 B클래스(3위)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차체 신기술 분야에서는 고장력 강판 소재 적용, 차체 연결구조 개선 등을 통해 경량화에 성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생산기술 분야에서는 다차종 생산이 가능한 유연 생산시스템, 고속 2중 점용접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전체 평가 항목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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