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응 기자
2011.04.05 09:43:00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현대건설(000720)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최근 영국의 지속가능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제공기관인 CR에서 주관하는 CRRA(Corporate Register Reporting Awards)에서 입상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15여개 선진 기업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한국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는 최초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현대건설은 자평했다.
그동안 수년간 국내 여러 기업이 입상을 위해 노력했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CRRA는 전 세계 유수 기업에서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세계적으로 3만5000명의 일반인의 투표와 전문가의 심사로 시상한다.
심사부문은 종합·창간호·중소기업 등 9개이며 현대건설은 충실성과 신뢰성, 사회책임 비전 등 전반적인 내용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창간호 부문에서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