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08.09.10 10:54:38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유창수 유진투자증권(001200) 대표이사는 10일 `임직원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매각 추진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고용 보장을 언급하며 동요없이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유창수 대표이사는 "유진그룹은 지난해 3월 서울증권의 지배주주가 된 이후, 증권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최근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경제상황 변화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려워짐에 따라 부득이 매각 검토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이사는 "만일 매각이 결정될 경우, 기존 인력들의 고용안정성 확보는 물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유진투자증권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경영활동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임직원 여러분도 대고객활동이나 업무처리에 있어서 이전과 다름없이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