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08.09.01 11:00:56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일 코스닥 시장이 3% 가까운 급락세를 연출하며 450선으로 주저앉았다.
지수는 2005년 5월 수준까지 하락하며 낙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의 지지를 받는 코스피에 비해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51분 현재 전날보다 14.07포인트(3.00%) 하락한 456.12에 거래되고 있다. 40개월 이래 최저수준이다.
대장주 NHN(035420)이 4%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 SK컴즈(066270)와 다음 등 인터넷주가 급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평산(089480)과 태광(023160),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주도 고전을 면치 못하며 부담을 가중하는 양상이다.
내린 종목은 800개에 육박하는 반면, 상승 종목은 200개에도 못미치고 있다. 52주 신저가 종목은 219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