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왕립병원 관계자 세원셀론텍 방문

by양이랑 기자
2007.03.09 10:47:57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영국 왕립정형병원(Royal National Orthopaedic Hospital NHS Trust) 및 런던대학(University Collage of London)의 의료 관계자들이 방한해 콘드론(개인맞춤형 관절염치료제)의 시술 참관과 바이오 생산시설과 연구소 시찰 일정 등을 수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원셀론텍 RMS팀 권혁동 상무는 "지난 2월 영국 합작법인(가칭 RMS UK) 설립 계약체결 시 약정한대로 오는 4월 중 재생의료시스템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 수출 계약체결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가동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한한 영국의 주요 관계자들은 왕립정형병원의 의료 총책임자(Medical Director)인 팀 브릭스 박사와 R&D부문 이사인 마틴 퍼거슨 펠 박사(Prof. Martin Ferguson-Pell) 등으로 런던대학의 의과대학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이다.



그 중 브릭스 박사는 왕립정형병원의 의사들을 총지휘하는 수장이다. 앞으로 왕립정형병원 내 도입될 재생의료시스템 RMS를 통해 영국의 관절질환 환자를 대상으로하는 `콘드론(개인맞춤형 관절염치료제)` 시술을 직접 담당하게 된다.

팀 브릭스 박사는 특히 기존의 연골세포치료제를 업그레이드한 `2세대(젤타입) 콘드론`의 성과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2세대(젤타입) 콘드론`은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원장 윤교원)에서 지난 1월 발간한 `기술개발 우수 성공사례 100선`에 등재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과 영국 왕립정형병원 및 런던대학이 함께 협력해 설립한 합작법인(가칭 RMS UK)은 올 연말 왕립정형병원 내 재생의료시스템 RMS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