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에버, 당독소 관리에 적합한 신소재 특허 등록 완료
by이윤정 기자
2023.09.01 09:29:2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헬스·뷰티 전문기업 ㈜투에버는 당독소 관리에 적합한 신소재의 특허(특허번호 제10-2561317호)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특허를 취득한 신소재 ‘DOS209(디오에스이공구)’는 투에버가 전 국민 건강증진 위해 코스맥스바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탄생한 첫 번째 결과물로, 개발 과정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중앙대 식품공학부 어중혁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신소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DOS209’는 3가지 식물(△드레곤 헤드(Dragon Head) △오크라(Okra) △흰 전나무(Silver fir))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다양한 실험과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배합비로 완성하였음을 말한다. ‘DOS209’는 학술용어로는 최종당화산물(AGE: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인 당독소(Glycotoxin)와 관련된 소재다.
당독소는 인체 내 당화현상의 결과물로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혈액 속 과잉당이 단백질 또는 지방과 결합하여 생기는 독성 물질을 말한다. 또한 당독소는 감자튀김, 햄버거, 소고기 스테이크, 프라이드 치킨 등 고온에서 조리하거나 기름에 튀긴 음식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음식을 지속적으로 많이 섭취할 경우 인체에 계속 쌓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당독소는 한번 체내에 생성되면 제거하기 매우 어려운 성질이 있으며 암, 당뇨, 간질환, 백내장 등과 같은 직접적 질환은 아니지만, 국내 외 다수의 저명한 학자들의 연구와 논문을 통해 밝혀진 바와 같이 노화 및 각종 만성질환, 만성염증의 중요한 원인물질로 다양한 질환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독성물질이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DOS209’는 실험 결과 의료용 당뇨합병증 치료제인 ‘아미노구아니딘’과 비교 시 83%~92%에 해당하는 최종당화산물 억제 효과, 혈당강하제 ‘아카보스’와 비교 시 71%~92%에 해당하는 알파-글리코시데이즈(탄수화물 분해효소)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 5월부터 전문 임상수행기관을 통해 인체적용시험이 진행되어 10월 말 최종 임상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DOS209’에는 알코올 분해효소의 활성화 효과와 간세포 보호 효과가 확인되어 관련 특허가 추가로 출원된 상태이며, DOS209‘가 함유되어 당독소를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은 11월에 출시될 계획이다.
김종규 투에버 대표이사는 “이번에 동종업계 최초로 코스맥스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신소재 ’DOS209‘를 시작으로 전 국민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적 소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