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야구 승리팀도 예측…스포키, 'AI승부예측' 기능 도입

by함정선 기자
2023.04.03 09:15:51

LG U+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 신규 서비스
AI승부예측 기능으로 KBO 경기 승패 예상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누적 이용고객 1000만명을 돌파한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오는 4일부터 2023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인공지능(AI) 승부예측 기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스포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하며 사용자를 늘리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는 300만명, WBC에는 150만명의 사용자가 몰리는 등 일평균 6만6000여명이 스포키를 이용하며 출시 5개월 만인 올해 3월말 기준 누적 이용고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을 방해하는 광고가 없다는 점도 스포키의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 이용고객 1000만명 달성을 기념해 2023 KBO 리그 중계부터 AI승부예측 기능과 오늘의 선수운세 정보를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 전·후에도 팬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4일부터 선보이는 AI승부예측 기능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에서 첫선을 보인 것으로 과거 2년간의 팀별 승부결과, 선수 기록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LG유플러스 AI브랜드 ‘익시(ixi)’와 KBO 리그 기록 전문 사이트 ‘스탯티즈’가 각각 예상한 경기 승패예상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늘의 선수운세’는 선수들의 과거 시즌 기록과 사주 등 정보를 토대로 각 팀별 선발투수(1명)와 야수(10명)의 당일 경기운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투수는 예상 탈삼진 수치, 타자는 예상 안타와 실책 수치 등 전반적인 경기 활약 데이터를 예측한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스포키에 구단별 페이지를 신설하고, 좋아하는 구단을 설정하면 해당 구단이 출전하는 경기의 시작과 승패 결과를 알려주는 구독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경기 결과를 이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알림을 통해 알려주는 등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구단별 페이지에서는 스포키톡을 통해 팬들 간 서로 응원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KBO 리그 개막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스포키톡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포키 회원가입 후 이벤트 기간 스포츠 종목과 관계없이 하루 5회 이상 스포키톡을 작성하는 일일 미션을 10회 달성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스포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포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웹사이트에서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스포키는 지난 3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 LG트윈스’의 스핀오프 콘텐츠인 ‘아워게임: 덕코멘터리’ 8편을 오는 4일부터 매주 단독 공개한다. LG트윈스의 2022년 시즌을 기록한 스포츠 다큐멘터리인 아워게임: LG트윈스의 제작 비하인드와 선수단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