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네덜란드 데님 '덴함'과 컬래버...팝업스토어 오픈

by이혜라 기자
2022.08.17 09:14:34

''지속가능성'' 주제로 협업
~2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

'헤지스X덴함' 컬래버레이션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에서 모델 박성진이 촬영을 진행 중이다. LF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헤지스(HAZZYS)’가 네덜란드 데님 브랜드 ‘덴함(DENHAM)’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

LF(093050)는 헤지스가 덴함과의 컬래버를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덴함은 영국 출신의 데님 장인인 ‘제이슨 덴함(Jason Denham)’이 200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탄생시킨 컨템포러리 데님 브랜드다.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제작된 최상급 원단에 브랜드 고유의 워싱 방식과 현대적인 핏, 트렌디한 패턴을 접목한 데님 아이템이 특징적인 브랜드다.

3D 의류 제작 기술로 폐기물 및 에너지 절감을 실천 중인 헤지스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공통된 방향성에 대해 덴함과 공감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이에 주요 제품에는 국제 유기농 인증인 ‘OCS(Organic Content Standard)’ 인증을 받은 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 소재를 중점적으로 사용했다. 또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시즌과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덴함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제이슨 덴함이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해 영국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헤지스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래픽 티셔츠, 데님 셔츠와 아우터, 데님 팬츠 등 총 20여 가지의 남성, 여성 의류로 출시된다. 그린 테마의 에코백, 모자, 양말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협업을 기념해 퓨처리즘 가든을 콘셉트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헤지스X덴함 데님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 오픈 기간에는 제품 구매 금액별로 양말, 모자, 가방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현장 이벤트 참여 시 포토매틱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Creative Director)는 “지속 가능한 패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헤지스와 덴함이 만나 오래도록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데님 아이템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헤지스는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을 펼쳐 ‘그린 디자인’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