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IRP 가입자 위한 정액적금 출시

by김유성 기자
2020.11.16 08:54:1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하나은행은 개인 퇴직연금(IRP) 가입자를 위한 원리금 보장 퇴직 연금 전용 상품인 ‘하나저축은행 정액적금’을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나저축은행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금융권 최초의 퇴직연금 전용 ‘정액적금’ 상품이다.

기존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상품이 입금 시마다 만기와 적용 이자율이 서로 다르게 가입된다. 반면 ‘하나저축은행 정액적금’은 최초 확정된 만기와 이자율이 입금 시마다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즉 가입기간 중 입금일에 관계없이 최초 약정된 이자율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특히 금리하락 시기에 손님 상품선택 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저축은행 정액적금’은 개인 퇴직연금(IRP) 신규가입 손님 및 추가입금 손님에 한해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1회 입금액은 최소 100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11월 기준 판매 예정 이율은 2.5%(세전수익률)로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중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