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자체 토큰 캐셔레스트 CAP-엘뱅크 DAX 교차상장

by이재운 기자
2018.11.07 08:33:02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엘뱅크(LBank)와 교차상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캐셔레스트의 캡(CAP)과 엘뱅크의 DAEX(DAX)는 각각 상대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된다. CAP은 위안화마켓과 BTC마켓에 모두 상장된다.

엘뱅크는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코인마켓캡 기준 10위권 수준의 규모를 보이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 BNB를 비롯해 후오비 HT 토큰 등 메이저 거래소의 코인이 상장되어 있으며 90여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캐셔레스트는 현재 40여개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 사이트 20위권대에 등재돼있다.

거래소 자체 발행 토큰은 해당 거래소 내에서 거래 매개체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수수료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AP이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라고 평가하면서 “캐셔레스트는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CAP의 생태계 확장은 물론, 거래소의 자체 브랜드 마케팅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