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남경주의 '넥스트 투 노멀' 2년 만에 컴백

by김미경 기자
2015.10.11 13:00:17

2011년 초연 뒤 이번이 3번째
12월16일 두산아트센터 공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티저 포스터(사진=프레인글로벌).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ormal)이 2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 2011년 초연과 2013년 재연에 이어 3번째 공연이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얘기로 다양한 연령대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특히 공연 연출자로 활동하는 박칼린이 뮤지컬 배우로써 선택한 첫 작품.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역시 초연과 재연에 연이어 참여한 작품이다. 아들 게이브와 딸 나탈리 역을 맡았던 한지상, 최재림, 오소연 등은 이 뮤지컬을 통해 재조명되기도 했다.

또한 뮤지컬해븐의 박용호 전 대표가 제작사인 ㈜에이리스트코퍼레이션 공연사업부문을 대표해 만드는 첫 번째 뮤지컬로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극의 전개를 극대화 시켜주는 3층 철제구조의 무대세트 등은 볼거리다. 내년 3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캐스트와 예매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02-3210-9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