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5.05.08 09:25:25
[이데일리 문영재 강신우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는 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무산과 관련, “여권의 오만한 행태는 야당을 무시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의회주의 말살하는 것”이라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여야 합의 파기와 약속 불이행은 그냥 넘길 수 없다. 분명히 따져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당내 통합과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며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이기기 위해선 통합과 소통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금폭탄’을 던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민생법안에 대한 개정 의지가 있다면 민생발목 잡기 그만두고 5월 국회 임해야 한다”며 “박심만 살필게 아니라 민심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