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5.04.27 09:38:49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에스에너지(095910)가 칠레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스에너지는 브라질에서 현지시각 24일 멕시코 신재생에너지기업과 5000만 달러 규모의 태양광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칠레에 이어 이틀새 1억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한 것.
이번 MOU의 주요내용은 멕시코 북부 지역에서 진행되는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및 모듈 공급으로, 이미 전력수급계약(PPA)이 완료된 1건의 프로젝트에 대한 모듈 공급은 이르면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멕시코는 연평균 일사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 지리적 이점으로 최근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태양광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칠레와 멕시코 기업과 체결한 2건의 MOU 로 중남미 시장 진출의 기반을 확고히 했다”며 “지난 3년간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