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5.01.26 09:40:27
"당내 계파 운운하는 목소리 절대 나와선 안돼"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이완구 전 원내대표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조기 점화된 당 원내대표 선거를 두고 “당 대표는 절대중립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당내 분열 모습이나 계파 운운하는 그런 목소리는 절대 나와서는 안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당의 훌륭한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페어플레이 정신을 통해 국민의 칭찬을 받는 선거가 되도록 각 후보들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차기 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일정을 확정한다.
그는 이완구 후보자에 대해서는 “자리에 없으니 허전하다”면서 “국민과 야당을 이기려는 정부와 여당은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한데 절대 공감한다. 총리가 돼도 원칙을 계속 지켜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