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3.08.23 11:03:1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1870선을 회복했다.
23일 오전 11시2분 코스피는 21.44포인트(1.16%) 오른 1870.5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3억원, 113억원씩 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오전 10시40분께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하자 지수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반면 기관은 52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덩치큰 전기전자가 2.45%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 제조,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역시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강세다. 삼성전자는 2.55%(3만2000원)오른 12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만의 반등세다. 현대중공업(009540)은 2%, SK하이닉스(000660)와 LG화학(051910)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KB금융(105560)은 소폭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0.14포인트(1.96%)오른 527.7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6억원, 82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2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