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내년도 국회 예산, 최소화하거나 동결해야”

by김성곤 기자
2012.05.24 10:19:0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제2의원회관 신축을 둘러싼 혈세 낭비 논란과 관련, “내년도 국회 예산 증가율은 최소화 하도록 어쩌면 동결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국회예산을 편성할 때 예산이 지나치지 않도록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정치권이 신뢰를 못받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국회가 솔선수범하지 않고 언행일치가 잘 안되는 것”이라며 “국회예산 편성은 앞으로 달라져야 한다. 지난 몇 년간 국회의 예산증가율이 일반 행정부보다 훨씬 높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