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을 부르는 9가지 몹쓸 버릇
by우원애 기자
2012.05.08 09:56:20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여름이 코 앞이다.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는 날씨 탓에 겨우내 찌웠던 살을 빼려는 여성들의 근심과 걱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살을 빼기 전에 살이 왜 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부터 체크해야 비만과의 싸움에 승리할 수 있다.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비만을 부르는 9가지 나쁜 버릇`을 소개했다.
살을 빼기 위해 무조건 끼니를 거르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오히려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바뀐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4.5배 높았다.
먹는 양만큼 먹는 시간도 중요하다.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뇌가 느끼기 위해서는 최소 20분 동안의 식사 시간이 필요하다. 매 끼니를 느긋하게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기르자.
작은 숟가락과 포크를 이용해 음식을 작게 쪼개 먹는 습관을 기르자. 음식을 작게 잘라 먹으면 크게 잘라 먹었을 때 보다 52%가량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다.
저지방·무지방 식품은 지방 함량이 낮은 대신 설탕이나 각종 식품 첨가물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 쉽게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
TV를 보며 음식을 먹으면 평소 보다 더 많은 양을 먹게 된다. 최근 버밍행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TV를 보며 음식을 먹었을 경우 평소보다 5배에서 최대 10배까지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통족 친구나 가족을 뒀다면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할 확률이 57% 더 높다.
식당에서 사이드로 제공되는 빵, 매쉬 포테이토는 영양가는 없는 대신 칼로리는 높아 전체 식사 칼로리를 무려 500칼로리나 더 섭취하게 된다.
몸무게를 체크하자. 규칙적으로 몸무게를 체크하게 되면 다이어트에 대한 경각심과 결심을 새로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