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05.04 09:10:50
한국 점유율 62.6%→ 62.8%
日지진 영향 D램 CAPEX 줄어..모바일D램 등 고부가가치 유망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지난 1분기 세계 D램 매출은 감소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000660) 등 한국 D램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만 반도체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D램 매출은 전분기대비 4% 감소한 83억달러(한화 약 8조8800억원)를 기록했다.
D램 고정거래가격이 급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DDR3 2GB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전분기대비 30% 떨어진 16.7달러, DDR 1Gb 1333MHZ 현물거래가격은 26.7% 하락한 1.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D램 고정거래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한국과 미국 D램업체들은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 등 한국업체의 세계 D램시장 점유율은 작년 4분기 한국업체 D램 점유율(매출 기준) 62.6%에서 올해 1분기 62.8%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