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1위 박시찬씨

by박원익 기자
2010.02.19 10:58:03

5주간 수익률 148% 기록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서 대학생 박시찬씨(금오공대)가 1위를 차지했다.

19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실시된 `제6회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에서 박씨는 1위로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5주간 진행된 모의투자대회에서 148%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2위와 3위는 각각 141%와 127%의 수익률을 기록한 배재형씨(중앙대)와 유찬우(전북대)씨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687명의 대학생 참가했다.

2위와 3위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1위~3위 수상자들에게는 올 여름방학기간 중 키움증권에서의 인턴쉽 기회도 주어진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사이버머니를 이용해 바람직한 투자습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