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운하 관련株 일제히 급등

by피용익 기자
2008.01.02 11:11:07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관련 수혜주로 점쳐지는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소 토목건설 업체들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2일 오전 11시3분 현재 대형 건설업체의 주가는 3~5%씩 급등한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이 4.66% 오른 2만5850원을 기록중이고, 삼성물산(000830)과 GS건설(006360)은 각각 2.92%, 4.81% 오른 7만4100원과 16만3500원에 매매가 체결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과 대림산업은 각각 4.20%, 5.87% 올랐다.



이들 업체는 지난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대운하 건설 관련 모임을 가진 바 있다. 인수위는 모임에서 대운하 사업 구상을 설명하고 민자사업 참여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선 직후 급락했던 중소형 토목건설 업체들의 주가는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