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정훈 기자
2005.09.05 11:27:13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보건복지부는 결혼을 하지 않거나 늦게 하는 경향이 출산율 저하의 한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이를 줄이는 대책의 일환으로 부내 미혼 남녀에게 데이팅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과천청사에 근무하는 복지부 본부 미혼남녀 90여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문 결혼정보업체인 (주)좋은 만남 선우와 협력해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좋은 만남 선우에서는 홈페이지에 복지부 직원 전용 코너를 마련하고, 전담 커플매니저도 지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소속기관 및 산하단체와도 협조해 이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토록 하고 개인의 행복도 실현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