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취약가정에 '연탄나누기' 봉사활동 실시

by박민 기자
2022.12.09 10:00:00

철강업계 회원사 60여명 참석
연탄 8000장 전달 ‘나눔 실천’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9일 철강업계 회원사들과 함께 노원구 상계동 내 에너지 취약 계층에 사랑의 연탄 8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나누기 행사에는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 TCC스틸, 태경산업, S&M 미디어 등 철강업계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이웃들의 노원구 상계동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20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배달된 연탄은 동절기 추위에 취약한 노인,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되어 올해 따듯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변영만 부회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세와 고물가로 인해 에너지 취약계층 분들이 그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약소하게나마 철강업계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007년부터 연탄은행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단체 활동이 축소된 지난해에는 연탄 기증식을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