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록 기자
2017.03.14 08:42:56
16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친환경·안전 캠핑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캠핑&피크닉 페어’에 처음으로 참가해 캠핑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캠핑과 피크닉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시박람회로 120여개 업체의 부스가 출전하고 7만명 이상이 관람할 전망이다.
관광공사는 박람회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야영장 안전교육 및 관련법규’, ‘캠핑 안전사고 예방’,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처리법’에 대해 동영상 상영과 홍보물 전시 및 상담 등을 통해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등록 야영장들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전국야영장 통합홈페이지(www.gocamping.or.kr) 홍보도 병행하여, 캠핑 수요자 중심의 안전하고 즐거운 친환경·안전 캠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관 중 참관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안전 캠핑 체험부스존에서 ‘엽서 안전스탬프 찍기’, ‘캠핑 나무문패 만들기’, ‘D.I.Y. 캠핑용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소화기 사용법, 캠핑 중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1600여개의 등록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캠핑 인구도 500만 명에 달하고 있어 캠핑은 국민들의 중요한 여가문화 중 하나로 정착해가고 있다”면서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캠핑 전시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캠핑을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