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6.07.13 08:21:42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LIG투자증권은 13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대규모 투자활동이 마무리되고 이제는 투자 회수의 단계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고의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이 강화됨에 따라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후면 카메라 모듈로 외형 레벨 및 이익 안정성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전방 산업의 원가 절감이 화두인 상황에서 높은 부품 내재화율로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지난 1분기 동종업체 평균 대비 8%포인트 낮은 매출원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 방어 능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파트론은 상장 이후 단 한번도 배당을 거르지 않은 기업으로 2014년 이후 배당성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013~2014년 전방 산업 고성장기의 대규모 투자활동이 마무리되고 이제는 투자 회수의 단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