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상건 기자
2016.06.11 15:30:21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11일 주말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4만대로 집계됐다. 또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8만대로 파악됐다.
이날 자정까지 총 41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됐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하행선 정체는 이날 오후 6∼7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상행선은 오후 5∼6시에 가장 심해지고 오후 8∼9시에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총 15.2㎞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총 16.5㎞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70만대로 지난주보다 적다“며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지난주보다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