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도 쭉~ 항공권 할인은 계속된다
by김보경 기자
2016.02.20 11:51:02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항공사들의 할인항공권 판매가 다음주에도 계속된다. 지난주 이미 판매를 시작한 항공사들도 노선별로 판매일을 다르게 정해놨고 다음주부터 새롭게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항공사들도 있으니 노선별 판매일정을 잘 파악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창립연도인 1988년을 기념한 ‘리벰버 1988’ 이벤트로 23일부터 29일까지는 국제선 노선을 왕복 총액 최저가 19만8800원에 한정판매한다. 이벤트 대상은 인천에서 출발해 도쿄(나리타)와 후쿠오카, 홍콩, 마닐라,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등에 도착하는 왕복 노선과 부산발 오키나와행 왕복 노선 등 모두 8개 노선이다. 최저가 2만8000원에 한정판매한 국내선 할인 이벤트는 22일에 종료된다.
진에어는 23일부터 열흘 간 국내외 24개 노선을 최대 84% 할인 판매하는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진마켓을 오픈한다.
국제선의 경우 왕복 기준으로 최저 운임 총액이 △인천~후쿠오카 10만3400원 △인천~세부 14만8000원 △인천~괌 19만9200원 △인천~타이베이 18만6500원 △인천~호놀룰루 40만4300원 등이다. 국내선은 편도 기준 최저 운임 총액이 △김포~제주 1만9000원 △부산~제주 1만3900원 등이다.
진마켓 오픈 기간은 23일 오전 10시부터 3월 3일까지로 진마켓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가능 일은 오는 3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지난 15일부터 ’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마지막날인 22일 화제가 됐던 김포~제주 노선의 편도 항공권을 5900원부터 판매한다. 판매는 22일 저녁 10시에 시작해 23일 오후 5시에 종료된다. 탑승 가능 날짜는 6월부터 11월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