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5.04.02 08:34:5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동부증권은 2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올해 여행 수요가 매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3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동기 대비 25.9% 늘어난 17만 380명을 기록했다”며 “엔화 약세로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유류할증료도 하락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에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권 연구원은 “지난 1일 기준 하나투어의 4, 5, 6월 예약률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1.5%, 15.2%, 12.6% 늘었다”며 “올해 2분기에도 꽃보다할배, 노동절, 어린이날, 석가탄실일 효과로 여행 수요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