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4.09.03 09:20:33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17만원 이상 더 지출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직장인들은 올해 추석 경비로 평균 33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847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올 추석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출할 계획인지 질문한 결과 남녀 직장인들은 평균 33만6430여 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결혼 유무별로 살펴보면 기혼 직장인(33.2%, 281명)들이 평균 39만여 원(390,035원) 지출한다고 답했고, 미혼 직장인(66.8%, 566명)들은 평균 22만여 원(220,371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해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약 17만원 이상 지출 금액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 및 친지 용돈(57.0%)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모님?지인 선물 구매가 23.1%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차비?주류비(9.7%)나 △음식 장만(7.8%) 등의 비용이 부담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