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4.05.07 10:10:28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계열사인 삼호와 함께 오는 9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짓는 ‘e편한세상 광안비치’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e편한세상 광안비치는 최고 26층, 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형 396가구로 이뤄진다. 광안대교와 바다 조망권을 갖춘 중형 위주의 단지다.
부산의 관광 명소인 광안리 해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전면에는 수변공원과 해변 산책로가 위치했다. 백화점, 영화관 등 생활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센텀시티와도 가깝다. 인근 민락 수변 부지에서는 복합 개발사업과 957실 규모의 랭햄 호텔 건립 등이 추진 중이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아파트 1층 필로티는 일반보다 1m 이상 높은 6m 높이로 설계하고, 주차공간 폭은 기존 아파트보다 10㎝ 넓은 2.4m를 적용한다.
단지 내부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전기자동차 충전 설비,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입주민들은 맞춤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통해 각 세대에 적합한 에너비 소비 가이드라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15일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계약은 26~28일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113-6번지에 마련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 선이다. 2016년 10월 입주 예정. 051-731-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