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회장님 효과`로 20만원 회복

by장영은 기자
2011.03.07 09:34:2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CJ제일제당이 2거래일째 오름세를 나타내며 20만원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31분 현재 CJ제일제당(097950)은 전거래일대비 1.69%오른 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3.51% 오르며 반등한 데 이어 시장 대비 선전하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원재료비 상승과 정부의 물가 억제책이 맞물리면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8일에는 19만10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이재현 회장의 CJ제일제당 주식 매입은 회사의 주가 저평가 인식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국제 곡물가격이 장기적으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CJ제일제당의 주가가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