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0.05.24 11:00:00
미국·스페인·이탈리아 등 전 세계 주요 전시회 잇달아 참가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중공업이 올 들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주요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GENERA 2010'에 참가한 데 이어 23일부터는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풍력발전 전시회 'WINDPOWER 2010'에 참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GENERA 2010'는 스페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시회로, 전 세계 27개국 694개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양광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 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태양광 실리콘과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 모듈 및 태양광용 인버터 등을 출품했다.
26일까지 개최되는 'WINDPOWER 2010'에는 베스타스, 가메사, GE에너지 등 세계적 기업을 포함해 총 1300여 개 업체가 참가, 현대중공업은 2.0MW 및 2.5MW 풍력발전기 축소모형을 전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