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4.02 11:00:13
히트작 보르도650 초기판매실적 능가
하루 500대 정도 판매꼴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달 17일 선보인 LED TV(6000·7000 시리즈)가 국내 출시 2주만에 7000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500대 판매된 것으로 지난해 3월말 출시한 `보르도 650`의 출시 20일 5000대 판매를 넘어선 기록이다.
인치대별로는 46인치 이상 대형제품이 4600대 판매돼 전체 판매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5인치 제품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인 LED 7000 시리즈가 LED 6000 시리즈보다 300대 가량 많은 900대가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김의탁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장(상무)은 "`삼성 파브 LED TV`로 4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LED TV 광고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빛의 TV 삼성 파브 LED, 이 세상 최고의 빛의 축제`를 테마로 오는 21일까지 LED TV(6000/7000 시리즈) 구매 고객 중 3명(동반 1인 포함)을 추첨해 6일 일정으로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구단 첼시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 LED TV(6000/7000 시리즈)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지털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수련, 묵죽도, 해돋이인상을 주제로 한 3가지 작품)이 담긴 USB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