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15주년 기념공연, 빅뱅 윤진서 유세윤 각 분야 대표로 참가

by이데일리SPN 기자
2007.11.28 11:48:00

▲ 그룹 빅뱅, 영화배우 윤진서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빅뱅과 영화배우 윤진서, 개그맨 유세윤 등 각 분야의 연예인들이 12월1일 열리는 서태지의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뭉친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28일 에픽하이와 피아 외에 공연의 진행을 맡을 임백천, 윤진서, 호란 등 15주년 기념 공연 출연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연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방송 MC였던 임백천과 서태지의 열혈 팬이자 그의 7집 타이틀곡 ‘로보트’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윤진서, 클래지콰이의 멤버 호란의 사회로 서태지의 발자취를 재조명한다.



또 그룹 빅뱅과 실력파 락밴드 알캐미스트가 28일 오후 서울 홍익대 부근에서 1995년 국내 최초의 게릴라 콘서트였던 ‘필승’의 뮤직비디오를 재현해 이번 공연에서 영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트랜스픽션, 스윗소로우, 45RPM, 앤썸 , TIP크루 등이 출연해 서태지의 곡을 힙합, 연주, 락, 댄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인다.

또한 개그맨 유세윤이 출연해 서태지가 데뷔한 1990년대 복고풍 패션코드에 관련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