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03.07.07 10:49:27
[edaily 정태선기자] 로토토(44370)는 시장성조사중인 인도네시아 복권사업과 관련, 이달안에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진출여부를 확정지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하지만 로토토는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토토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복권시장이 발달되지 않은 데다 정부 의사 결정 과정도 복잡하고, 국내업체인 비이티 등 경쟁업체들까지 나서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현지 조사를 마치고 이달내 사업 진출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로토토는 지난 6월 복권관련 온라인시스템사업 등을 준비하기 위해 로토토 현지법인 설립 인가를 인도네시아로부터 받았으며, 직원 1명을 파견해 현지 조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