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배 기자
2023.02.03 09:19:57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생성 AI와 같은 새로운 검색 트렌드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 중이다. 생성 AI의 단점으로 꼽히는 신뢰성·최신성 부족, 해외 업체들이 영어 기반 개발 모델을 한국어로 번역함으로써 발생하는 정확성 저하를 풍부한 사용자 데이터와 네이버의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예를 들어 서울 지하철 요금처럼 정보가 요약된 답변이 필요한 검색에 대해서는 신뢰도가 높은 최신 콘텐츠 데이터를 출처와 함께 잘 제공하고, ‘노트북 싸게 구매하는 방법’과 같은 조언이 필요한 검색에 대해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답변을 제시해 검색 결과의 품질과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경험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한 실험을 내부적으로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내에 네이버만의 업그레이드된 검색 경험 ‘서치 GPT’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2022년 네이버(035420)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