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후원하고 유현준 교수가 미래의 건축학도들 멘토한다

by박진환 기자
2022.11.25 10:00:49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공모전 1차합격자 대상 인큐베이팅
건축·아이디어부문공모로 총 35팀 선발 2520만원 상금 지원

서울 논현동의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들이 인큐베이팅에 참여한 뒤 유현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계룡장학재단은 서울 논현동의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예비건축가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공모전은 ‘테크놀로지가 바꿔가는 새로운 미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건축’이란 주제로 건축과 아이디어 등 2개 부문으로 실시됐다. 특히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주제 강연 영상 등을 통해 접수 시점부터 큰 관심을 일으켰으며, 지난 9월 1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132개팀이 출품했다.



1차 접수된 건축 부문 출품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25개팀을 선정해 유현준 교수와 개별 인큐베이팅(오프라인 크리틱) 및 질의답변(Q&A) 세션을 진행했다. 인큐베이팅을 통해 보완한 최종 작품 접수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유현준 교수 및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건축과 아이디어 부문 등 35팀을 선발, 건축 부문 대상 1팀 700만원 등 모두 252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계룡건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92년 계룡장학재단을 설립,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 5434명, 장학금 63억 7836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