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바이오, 무라벨생수 '지리산물하나' 출시
by이윤정 기자
2021.10.06 09:24:1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화인바이오는 건강한 생수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EGS 경영에 앞장서고자 자사제품 ‘지리산물하나’의 무(無)라벨생수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있는 화인바이오의 샘물공장은 국립공원 청왕봉 남단의 지하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를 지리산물하나에 사용하고 있다. 해당 생수는 오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천연 필터로만 정수된 제품이며 소수이온농도 pH 7.4~8.5 사이의 약칼리수이다.
화인바이오는 안전한 생산을 위해 매일 1회 이상 공정과정에서 냄새, 맛 등 품질관리를 실시하며 주 1회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녹농균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지리산물하나 제품은 에코탭(Eco-Tap) 라벨을 적용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의거하여 재활용 우수등급에 해당한 바 있으나, 화인바이오는 이번 무라벨생수 출시를 발판으로 재활용등급을 최우수까지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인바이오 관계자는 “생수의 라벨을 제거해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 할 수 있게 된 것은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