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정훈 기자
2021.05.20 09:25:53
CJ대한통운, ESG경영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강신호 대표, 사외이사 4명 등 포함 ESG 위원회 발족
ESG경영 체계를 강화, 사회적·환경적 책임 적극 이행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CJ대한통운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보고서를 통해 관련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CJ대한통운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2년 간 ESG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2020’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혁신적인 사업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ESG중심의 경영체계 구축을 확고히 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고성장, 고수익 사업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질적성장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회사의 역사, 고객 축하 메시지를 담은 특집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 지속가능경영 핵심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경영 △핵심 경쟁력에 대한 활동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핵심 이슈는 ESG경영과 연관된 주요 이슈 29개 중 내·외부 이해관계자 관심도와 비즈니스 영향도를 기준으로 선별했다.
핵심 이슈 중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성과가 돋보인다.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전기차 도입,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친환경 물류 선도 노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현장에 1톤 전기화물차를 투입했으며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화물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탄소 배출 저감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과 4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유니폼과 파렛트를 물류 현장에 도입했다. 향후에도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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