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 오픈…"장보기 서비스 강화"
by함지현 기자
2021.01.11 08:52:04
‘오늘장보기’에서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배송
서울 전역 및 수도권 대부분 지역 대상
서비스 연동으로 교환·환불 등 편리하게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11번가는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연동해 ‘오늘장보기’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SSG닷컴 새벽배송은 11번가의 ‘오늘장보기’를 통해 제공한다. 당일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배송이 완료된다. 김포에 위치한 SSG닷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배송권역인 서울 전역 및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 네오 센터는 신선식품 약 3000개를 포함해 약 2만 5000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11번가 ‘오늘장보기’에서 ‘새벽배송’을 선택 주문하면 신선식품과 유기농 식재료, 반찬류는 물론 기저귀와 분유 같은 육아용품, 반려동물 사료까지 다양한 상품을 현관 앞까지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SSG닷컴과 서비스 연동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발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집중해 왔다. 보냉가방 ‘알비백’과 관련한 보증금 환불 등 이용 정책과, 주문 상품의 취소 및 교환·환불 관련해서도 연동 서비스를 구현했다.
11번가는 올해 장보기 서비스에 SSG닷컴 새벽배송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GS프레시몰 새벽배송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새벽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11번가에서의 장보기 쇼핑 편의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경쟁력 있는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11번가를 통해 제공하면서 11번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장보기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SSG닷컴 새벽배송을 포함해 올해 우체국택배와 24시마감 배송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제휴와 협업을 통해 11번가의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