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민주 44.9% vs 통합 27.2% …내림세 마감하고 동반상승

by신민준 기자
2020.05.18 08:56:24

18일 5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발표
민주 호남·20대·60대이상, 통합 TK·PK·30대 지지도 상승
무당층 전주대비 0.8%내린 10.1%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민주당은 호남과 20대·60대 이상의 지지도가, 통합당은 대구·경북(TK)와 부산·울산·경남(PK), 30도의 지지도가 오른 영향이다.

18일 YTN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 주간집계대비 1.2%포인트 오른 44.9%였다. 권역별로 광주·전라(56.9%→61%), 연령대별로 20대(38.9%→43%), 60대(27.4%→30.8%), 70대 이상(27.4%→30.8%)의 지지도가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19.9%→25.5%)과 진보층(62.7%→66.5%)의 지지도가 올랐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2주 연속 내림세 멈췄다.

통합당의 지지도는 전주대비 1.1%포인트 오른 27.2%였다. 권역별로 TK(30.5%→39.0%)와 PK(32.3%→35.5%), 연령대별로 30대(20%→24.3%)와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25%→28.9%)의 지지도가 상승했다. 통합당은 5주간 이어진 지지도 하락세를 마감하며 반등했다.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 5.3% △정의당 5.1% △국민의당 3.6% △민생당 1.8% 순이다. 무당층은 전주대비 0.8%포인트 내린 10.1%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11일~1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448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이 응답을 완료해 4.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