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9.05.02 08:07:0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유안타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유료아이템 매출에 더해 광고 매출도 고성장하고 있다고 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2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광고비수기 임에도 게임광고, 컨텐츠 광고 증가에 따라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정비성 비용인 인건비가 인원수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고, 각종 스포츠 시즌 시작에 따른 중계권료가 2분기부터 본격 지급될 예정이어서 전체적인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방송 컨텐츠 다양화, 커뮤니티화에 따른 유료아이템(별풍선) 매출 증가 추세가 견조해 2분기와 하반기에도 매출과 이익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고성장 중이었던 유료아이템 매출에 더해 광고 매출이 추가적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매분기 3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향후 VOD서비스, 커머스와 결합된 라이브 방송, e스포츠의 성장성, 게임 이외의 컨텐츠의 다양화 등 성장성은 계속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