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 '제1회 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 개최

by김정유 기자
2017.07.30 11:25:01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오텍그룹)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오텍그룹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제1회 오텍그룹회장배 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와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뇌성마비 및 중증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종목이다. 오텍그룹과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들만 참가했던 기존 대회와는 달리 노년층과 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는 엘리트 체육이었던 보치아 경기가 생활체육으로 확대되고 서로간의 이해 속에서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보치아의 주체는 보치아 선수분들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제5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