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단독폰 ‘U’ 출시..지원금 최대 14.1만원
by김현아 기자
2016.10.31 09:06:26
LG전자와 협업해 탄생한 LG유플러스 단독 브랜드 U시리즈의 첫번째
출고가 39만6천원에 최고 요금제 시 지원금 14만1천원 지원
중저가 최초 HD DMB 탑재, 32GB 대용량 메모리, 30만원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 전용 ‘U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작품이 출시된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 www.uplus.co.kr)는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U’(LG-F820L)를 31일부터 이통 3사 중 단독으로 출시한다. 출고가는 39만6천원이며 출시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블랙 3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U’는 시리즈를 표방한 첫 번째 역작이다. LG전자와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긴밀한 협업을 통해 LG유플러스 전용 시리즈인 U시리즈로 탄생했다.
시리즈 네임으로 채택된 U는 ‘당신의 스마트폰(Your Phone)’이라는 고객 지향의 의미를 담고 LG유플러스를 가장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알파벳임을 착안해 선정했다.
지원금은 가장 낮은 ‘데이터 일반’ 요금제(월 3만 원대)에서는 13만3천원, 음성과 문자에 데이터까지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월 6만 원대)에서는 13만6천원이 지원된다. ‘데이터 스페셜D’ 요금제(월 11만 원)에서는 14만1천원이 최대로 지원된다.
또한 U폰 구매 고객 선착순 5만명에게 LG전자가 제공하는 투명 젤리 전용 케이스를 선물하며 12월 31일까지 신규 및 매장단골 고객에게 구글Play에서 휴대폰 결제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구매하면 무료로 1회 제공한다.
U폰을 구입하는데 있어 기존 프로그램이나 제휴카드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기존 2G나 3G폰을 사용하고 있던 고객이 U폰으로 전환 가입하면 ‘생애 최초 LTE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생애 최초 LTE할인’에 따라 청소년이나 시니어는 월 1만1천원, 일반 고객(만 20세~64세)은 월 5천500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요금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U폰을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로 구매한 고객은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1만5천원 ▲7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2만원 ▲120만원이상 사용 시 월 2만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U’는 30만원대 부담 없는 가격에 동급 기종에서도 유일하게 프리미엄급 사양의32GB의 대용량 메모리를 보유했다. 32GB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진 약 8천900장이나 5시간 분량의 HD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수치다.
5.2인치 화면에 일반 DMB 대비 12배 좋은 화질로 볼 수 있는 HD-DMB를 탑재해 Full HD 화면의 고선명 화질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U의 상세한 스펙을 보면 ▲고화소 카메라(후면 1,300만 화소 / 전면 800만 화소) ▲5.2인치 고선명 Full-HD 화면 ▲3,000mAh 배터리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아 성능에 실용성을 높였다.
카메라 기능으로는 ▲밝고 화사한 촬영을 돕는 자동 보정 기능인 ‘뷰티샷’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촬영하는 ‘오토 셀피’ 등이 지원된다.
LG유플러스 조원석 디바이스 담당(상무)은 “FHD급 고화질과 내장 메모리 기능에 가격 부담까지 없는 ‘U’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U시리즈에 소비자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전용폰 브랜드와 독자적인 서비스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