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6.08.18 09:04:47
유럽전기통신표준協 국제 상호운용성시험 통과
O2O등의 원격 결재, 원격인증 수단으로 유용할 듯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 주관의 저전력 인터넷 통신기술 상호운용성시험 행사에서 국제표준화기구인 IETF 워킹그룹에서 개발 중인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인터넷 통신기술’에 대한 상호운용성 시험에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ETSI (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는 1988년 1월 설립된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다. 유럽 전역에 걸친 공통표준을 제정한다.
또 IETF (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는 대표적인 국제 사실 표준화 기구로서, 인터넷 아키텍처 위원회(IAB; Internet Architecture Board)의 산하 조직이며 인터넷의 운영, 관리 및 기술적인 쟁점 등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TRI가 개발한 기술은 출입통제, 정보수집, 결제, 교통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어 온 NFC 기반의 비접촉식 근거리무선통신기술을 일반적인 인터넷통신에도 활용토록 만든 ‘NFC용 인터넷 적응 계층 프로토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