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서 2년 연속 항공사 1위

by신정은 기자
2016.03.22 09:16:16

김수천 아시아나 사장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2년 연속 항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NCSI 시상식’에서 국내항공부문과 국제항공부문에서 고객만족도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기내서비스 △‘퍼스트 스위트’ 석을 장착한 A380항공기 추가 도입 △A350, A321NEO 등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경쟁력 강화’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정규 회원사로서 다양한 항공 네트워크 및 회원 혜택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매년 실시되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동일 항공사를 이용해 편도 기준 4회 이상 탑승한 만 20세~59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고객분들이 직접 주신 상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향후에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실현의 경영이념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등 ‘국내 3대 서비스 평가기관’의 조사에서 항공부문 1위를 석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