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5.04.28 09:23:03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20일 장 초반 제일모직(028260)이 하락 출발하며,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제일모직 주가는 전날보다 0.90% 떨어진 16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속에 급등세를 보인 이후 3거래일 연속 하향 곡선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제일모직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 로 한 단계 낮췄다.
한 연구원은 “제일모직이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시 핵심 수혜주임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시기와 방법에 대해 현 시점에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현 주가는 지주사 전환에 따른 기대를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어, 현 시점에서는 지주회사 로드맵이 확인된 후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