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로 쏠린 투심'..코스닥 하락 전환

by김도년 기자
2014.11.24 09:36:0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 시장으로 투자심리가 쏠리면서 하락 전환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7포인트(0.29%) 내린 542.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65%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코스피가 1980선대를 웃도는 등 대형주로 투자심리가 쏠리면서 하락세로 바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억원, 1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만 홀로 20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제약, 유통,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기타 제조, 통신장비, 금융, 제조, 비금속, 건설, 반도체,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화학업종 등의 내림폭이 특히 큰 모습이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운송, IT소프트웨어, IT부품, 금속, 운송장비·부품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0.77% 상승 중이고 컴투스(078340),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도 오르고 있다.

반면 이오테크닉스(039030), 로엔(016170),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GS홈쇼핑(028150), 원익IPS(030530), 셀트리온(068270), SK브로드밴드(033630)는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