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08.13 09:35:5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원익IPS(030530)가 사흘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전 고점에 바짝 다가서면서 시가총액 1조원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9시29분 현재 원익IPS는 전일 대비 4.1% 오른 1만2700원을 기록 중이다.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10만주 이상의 외국계 매수가 들어왔다.
동부증권은 최근 원익IPS에 대해 글로벌 장비 업체와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호평한 바 있다.
유의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패러다임이 2D에서 3D로 바뀌는 상황에서 회사의 PE CVD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일부 업체에서 의존하던 트렌드에서 벗어나 고객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기존 메모리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도 시스템 반도체와 OLED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