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4]SKT·KT, MWC서 '최고의 LTE 공헌상' 공동 수상
by이승현 기자
2014.02.26 10:11:48
SKT 'LTE-A', KT '광대역 LTE-A' 기술로 각각 수상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의 부대행사로 26일(현지시간) 열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최고의 LTE 공헌상은 LTE의 확산추세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상이다. 통신·장비·솔루션·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 분야에서 LTE 기술과 서비스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한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LTE-A를 상용화한 공로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모바일 기술 6개 분야 수상작 중 전 세계 16개 ICT기업의 CTO들이 선정한 ‘최고의 모바일 기술 대상’(Outstanding Overall Mobile Technology - CTO’s choice)도 받았다.
|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이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부대행사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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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광대역 LTE-A로 최고의 LTE 공헌상을 받았다. 아울러 CTO가 선정한 ‘최고의 모바일 기술상’(Outstanding Overall Mobile Technology - The CTO’s choice)도 수상했다.
KT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에 참여한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은 “이번 ‘최고의 LTE 공헌상’ 2연패는 세계 이동통신 기술 진화를 선도해 온 자사의 기술 리더십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여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대표하는 LTE 사업자로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KT의 광대역 LTE-A의 기술력과 품질이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네트워크 품질과 LTE 이동통신 기술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이동통신 전문가과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 △오성목(가운데)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부대행사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을 받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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