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1.04.14 09:09:29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한화증권은 14일 롯데쇼핑(023530)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베트남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롯데쇼핑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70만원을 그대로 제시했다. CJ오쇼핑에 대해서도 `매수`의견과 목표가 34만원을 유지했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다이아몬드시티, 롯데마트 남사이공점 등 호치민 쇼핑 명소는 모두 롯데쇼핑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베트남 정부의 외자계 기업에 대한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로 후속 신규 출점에 속도를 올리지 못했다"면서 "그렇지만 세계무역기구(WTO) 협약으로 올해부터 자국 유통업 보호가 해제돼 이제는 출점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CJ오쇼핑에 대해서는 베트남에서 사업 파트너를 잘 잡았다고 평가했다.